Fx빅토리아, EXO레이, 우주소녀 성소 세 명은 중국 출신 가수로 우리나라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다른 그룹에는 크게 관심을 가지지 않았지만 본인도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을 통해 빅토리아와 우주소녀의 성소를 본 적이 있다.
유튜브를 보다가 한 영상에 눈이 갔다. 최근 글로벌 한류그룹 BTS의 글래플리상 시상을 두고 중국에서 BTS를 공격하다가 전 세계 팬들의 역풍을 맞는 사건이 있었다. 심지어 이번 달이다. 때마침 중국의 군사관련 국가행사가 있던 달이다. 아무리 그렇다 하더라도 우리나라 6.25 전쟁에서 대한민국의 적국으로 활약했던 중국이 BTS의 발언을 두고 하는 모습은 전세계인의 눈살을 찌뿌리게 했다. 대한민국으로서는 6.25 전쟁에서의 중공군의 군사행동은 명백한 우리로의 공격이었고 장진호 전투에서 엄청난 희생을 만들어 낸 장본인이었으며, 미국은 선제공격 받은 대한민국을 도와 UN과 함께 (북에서)남침을 저지했던 동맹국이 맞다. 북한의 입장에서는 중국의 군사행동이 중국 그들 말대로 '한반도를 안정시킨 지원' 이었겠지만 대한민국은 무슨 지원을 받았나? 엄청난 중공군이 주는 '적대적 공격과' '죽음'이라는 지원을 받았던가? 이런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 팩트로서 동맹국인 미국을 옹호한 BTS를 비난한 국가 중국은 참으로 비합리적이고 옹졸했다.
그런데 최근 이런 사태에 기름을 붓는 사람들이 나타났다. Fx빅토리아, EXO레이, 우주소녀 성소 세 사람이다. 이 세사람은 비합리적인 중국의 발언으로 가뜩이나 모두가 분노하고 있을 때 중국의 '항미전쟁'을 옹호했다. 이 세 사람이 우리나라에서 활동하는 가수라는게 정말 놀라울 정도다.
6.25 전쟁때 대한민국을 공격하는 것 만큼 나쁜것이 역사를 왜곡하는 것이다. 우리는 일본의 끊임없는 역사왜곡을 증오하는 나라이며 중국역시 일제의 만행과 왜곡을 싫어하는 나라일 것이다. 그럼에도 세 사람은 우리나라에서 활동하면서, 중공군이 우리를 공격한걸 뻔히 하는데, 그 나라가 준 사랑을 받고도 그 나라를 공격한 중국(공)군의 활동을 미화하는걸 보니, 마치 역사왜곡하는 일본 왜놈 아베정권과 무엇이 다를까 싶은 생각이 든다. 무슨 생각으로 그런 것일까. 한국팬들 얼굴에 침이라도 뱉고 싶었던 것일까. 그들의 행동이 삐뚤어진 생각에서 나온 것이 아닌 6.25 전쟁에 대해 잘 몰라서, 무지에서 나온 행동이길 바랄 뿐이다.
아래는 유튜브에서 본 세 가수들의 행동에 대한 영상 (참고)
www.youtube.com/watch?v=lb7dnIL_Kz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