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연록님은 이미 아주 오래 전부터 성폭행 가해자들과 외로운 싸움을 하고 있다. 첫째 딸을 성폭행으로 인한 우울증으로 떠나보내고, 둘째 딸도 언니를 연극계에 소개시켜준 것이 언니를 죽음으로 만들었다 자책하며 세상을 떠나보내며 두 딸을 모두 잃었다. 게다가 딸들의 죽음을 괴로워하던 아버지마저 충격과 시름으로 세상을 떠나게 되었다.
장연록님은 홀로 경찰서와 관공서에 가서 가해자들의 죄를 알리고 도움을 요청했으나 경찰마저 그녀의 편이 아니었다. 가해자들의 거주지에 찾아가 외롭게 시위를 하던 중 서툰 솜씨이지만 많은 네티즌들의 도움으로 시위를 하는 모습을 유튜브로 촬영하여 송출하게 되었다. 이 일을 대략적으로 알던 사람이 몇 있었지만 방송을 타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되었고 후원도 들어올 때도 있었다.
그로부터 몇 년이 흘렀다. 하지만 그때와 마찬가지로, 안타깝게도 가해자들이 처벌받았다는 뉴스는 없다. 모든 것을 잃은 그녀는 아직 외롭게 가해자들과 싸우고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ranking/article/421/0007644083?ntype=RANKING&sid=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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