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 갑자기 여러 번 울려대는 카카오톡 알림에 깨서 시계를 보면 아직 알람시간 20분 전, 휴대폰을 본 직장인 A씨는 짜증스럽게 카카오톡 해당 채팅방의 알림을 끄고 다시 잠을 청하지만 이미 잠을 다 깨 버린 뒤였습니다. 단체 채팅방 이른바 '오픈톡'을 운영하는 B씨의 경우도 비슷합니다. 일어나서 자신이 운영하는 아파트취미 모임 오픈톡을 확인하는 순간 눈살이 찌푸려집니다. 오늘 새벽에도 불법 광고계정이 오픈톡으로 들어와 4~5개, 많게는 수십개에 이르는 광고 링크를 도배하고 톡방에서 도망친 것입니다. 하루 이틀 일이 아니었습니다.
카카오톡 이용자들은 이런 광고 글들을 신고해도 카카오에서는 신경도 쓰지 않는다고 말 합니다. 심지어 참다 못한 이용자들이 상담톡과 카카오 본사로 전화해서 적극적으로 항의 해 봐도 '카카오톡 상의 신고 프로세스에 따라 신고해 달라, 그 외에는 도와 드릴 방법이 없다.' 라거나 카카오 대표번호에서 응대 하는 직원도 '카카오는 제휴업체 전화 외에는 다른 응대는 하지 않는다.' 라는 앵무새 같은 말만 반복합니다. 여러 사람에게 오픈하여 여러 사람의 의견을 나누려고 있는 오픈톡인데 매일 광고 계정이 들이닥쳐 도배를 일삼고, 심지어 비번을 걸어놓고 알림말에 적어 신규 회원들에게 알리는 방법을 써도 수기로 비밀번호를 적고 들어와 광고글을 도배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심지어 톡 운영자나, AI 시스템인 '방장봇' 의 이미지를 똑같이 복사해서 마치 오픈톡 운영 매니저가 쓴 것 마냥 행세합니다. 그런데도 카카오는 아무런 조치도 취해주지 않은 채 방관자적인 입장만 견지합니다. 이에 대해 카카오톡 이용자들은 분통을 터뜨립니다.
"SNS를 운영하는 업체는 그 서비스를 책임져야 함에도 카카오는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카카오톡 시스템으로 100번을 넘게 신고했지만 광고계정은 매일 들이닥치고 광고를 하고 있다." "심지어 오픈톡 이용자들을 조롱하듯 입장 시 같은 닉네임과 같은 멘트로 매일 들어와서 광고글을 게재하고 퇴장 시켜달라는 듯 뻔뻔하게 기다리고 있는 계정도 많다."
광고계정의 난입은 벌써 해를 넘어 이루어져 오고 있습니다. 사람들의 말에 따르면, 하루에 여러 건의 신고를 해 왔어서 카카오는 수도 없이 오는 불법광고에 대한 불만이 있음을 모를 수 없음에도, 조치를 취해 주지 않아 불편은 고스란히 이용자의 몫이라고 합니다.
최근 골목상권 파괴와 독점 시도로 전 국민의 비판을 받고 있는 카카오, 현재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고정적인 매출창구가 있다고 해도 방관을 일삼는 카카오의 태도가 지속된다면 기존의 카카오톡의 고객까지 잃을 수 있다고 이용자들은 말합니다. 카카오톡을 떠난 이용자들은 경쟁사인 라인이나, 불법 추적이 불가능한 텔레그램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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