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스공무원에서 영어를 담당하고 있는 선생님은 김송희, 비비안이다.
비비안은 예전 토익 혹은 다른 영어 컨텐츠에서도 수업을 봤던 것으로 기억한다. 일단 귀엽고 예쁜 비주얼이 시선을 끈다. (하단은 팝업광고가 아닌 설명을 위해 이미지로 가져와 붙은 광고이미지)
그러나 빛나는 외모와는 다르게 비비안 선생님은 공무원 이전에도 공무원 강의 이후에도 한 번도 추천해 본 적은 없다. 공무원 해설 강의나 공부, 풀이 팁 강의를 봤을 때도 비비안 선생님의 강의는 껍데기 뿐이라는 생각과 너무 낮은 수준의 초보를 위한 영어만 가르친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껍데기 뿐'이라는 말의 궁극적인 의미를 이야기 하자면, 수업내용이 강사가 아닌 본인처럼 영어를 전공하고 영어를 기업실무에 썼던, 교육의 경력이 별로 없는 사람의 정도여도 설명할 수 있는 수준의 깊이없는 내용이 많아서 쓴 표현이다.
[예를 들어 메가스터디 조태정 선생님은 공부를 하면서 바로 머리로 기억할 수 있도록 즉각 암기하는 문법 암기 비법이 있고 독해설명을 시원하게 한다. 공단기 이동기 선생님은 문법 강의에서 문법을 제시 후 왜 그렇게 되는지 적절한 설명을 해 줌으로써 어느정도 이해하면서 문법을 습득하도록 한다. 역시 공단기 심우철 선생님은 독해 시 잡아야 될 포인트를 잘 집으며 주의점을 잘 알려준다. 메가스터디의 라라 선생님은 문법, 독해 전반적으로 수험생이 무엇을 왜 놓치는지 잘 설명한다.]
그러나 비비안 선생님의 경우 그런 부분도 없이 이도저도 아니고 강의 내용도 다소 부실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처음에는 외모에 끌려 수업영상을 여러 개 봤지만 실망스러워서 중간에 종료하고 다른 선생님의 영상을 본 것이 대부분인 것으로 기억한다. 기초영어만 하셔서 나와 수준이 맞지 않을수도 있겠으나, 기본적인 문법이나 독해스킬을 탄탄하게 쌓을 수 있는 팁 정도는 이야기 할 수 있을텐데 너무 실망스러웠던 경험이었다. 광고를 여기저기다 잔뜩 하는 해커스에는 국어문법 신민숙 선생님이나 한국사 이중석 선생님같이 뛰어난 선생님이 있음에도 (영어는 김송희 선생님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음을 확인했다)지나치게 비비안 선생님을 홍보의 전면에 내세우던데..수업을 보고나면 왜인지 묻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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