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누리호 10월 발사 위한 시험, 준비 완료. 한국항공우주가 개발한 대한민국 독자기술로 개발한 로켓발사체 누리호, 이제 운명의 시간이 머지 않았다. 지난 6월 미사일 지침 해제 이후 숨겨?왔던 기술력으로 SLBM같은 미사일 그리고 우주선개발에 박차를 가해왔다. 가장 먼저 다가오는 우주항공 관련 이벤트는 10월의 누리호 발사다. 누리호 발사 성공 시 앞으로 우리나라도 무궁무진 한 가능성과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2.향후 우주계획 관련 정부발표: 고체연료 엔진 장착한 로켓 발사 예정 3년 뒤 고체 연료 엔진 장착한 우주 로켓을 발사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목적: 다수 위성 운용) 현재 발사 계획된 로쳇(위성) 수량은 43개. 위에서 설명한 누리호 발사가 그 첫걸음이 될 것이다.
누리호 프로젝트가 추진체 발사 실패 리스크로 인해 성능개량 예산편성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에 실패했다. 예타 위원들이 밝힌 사유는 아직 누리호가 발사에 성공하지 못 한 상태이므로 급할 게 없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모든 프로젝트가 그렇듯 예정대로 일정을 맞추기 위해서는 동시다발적으로 필요한 개발,개량 단계를 거쳐야 한다. 당장 급하지 않다고 투자비 집행을 미루면 일정에 대한 리스크는 미래에 누가 책임질 지 의문이다. 오히려 기존 계획된 2030 달 탐사 일정을 기한 내 완료하지 못했다고 책임을 물을 경우, 예산집행을 미뤄버린 예타위원회에서 져야 할 것이다. 그만큼 예타위원회에서는 1조5천억의 예산 삭감을 위한 분석이 더 철저했어야 하며 그 사유도 더 명확했어야 했다.
누리호는 그렇다 해도 앞서 지금 정부의 공약으로서 미사일 지침 해제에 따른 본격적인 우주산업 스타트 및 누리호 상용화가 핫이슈로 이야기 되었던 며칠 전과는 다른 분위인 것은 확실하다. 지난 주 기사화 되었던 방사청의 한국항공우주 공공기관 입찰 제한 재 규제도 행정심판 재결로 끝난 일을 가지고 다시 취소처분을 한 것이라 의아한 부분인 것도 사실인데 갑자기 누리호 개량사업까지 중지시킨 것이니 그 사유가 궁금해진다.
어쨌든 위성사업은 기존 예타에서도 예산낭비의 '우려' 는 있어왔고, 어쨌든 기존의 일정을 고려했을 때 발사실패에 대한 리스크를 해소하는 것은 필수적이므로, 한국항공우주측에서는 일단 예타 통과를 위해 발사안정성을 확보하는데 주력해야 할 것이다.
언제든 사용할 수 있게 준비되어야 하는 발사체 (핵 미사일, 로켓역시 이에 해당) 는 고체연료가 필요한데, 그 이유는 액체 연료를 추진체에 오래 넣어두면 변질 될 수 있어 결함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이미 미사일 지침으로 인한 제한이 있었던 오래 전 부터 예상되었던 내용이지만, 대한민국도 역시 고체연료를 만들 수 있을만한 기술적 능력이 있다고 평가되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