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전부터 여성 인권의 회복으로 미투 운동이 일어났었고 사회 내에 깊게 뿌리내렸던 파렴치한 성추행 및 성폭행이 세상에 드러났다. 그때당시까지 여성들은 차별과 같은 사회의 부당한 대우도 받아오면서, 힘이 없다는 이유로 동시에 인간 이하의 쓰레기같은 일부 상사들에게서 직장 성희롱과 차별, 심지어 성폭행까지 당해왔다. 그동안 여성을 만만하게 생각하고 추태를 일삼았던 늙은구렁이들은 실체가 온 나라에 드러나 진실 앞에 무릎을 꿇고 사람들의 비난을 맞으며 회사에서 쫓겨났다.
그로부터 수 년이 지났다. 정의로운 목적으로 시작됐던 미투 운동이 일부 삐뚤어진 사리사욕과 자신의 잘못을 면피하려는 일부 여성들에 의해 훼손되고 있다. 앞서 수십년에 걸쳐 여성을 괴롭힌 늙은 남성들이 수컷 구렁이라면 이들은 성을 이용해 자신들의 욕심을 채우는 암컷 구렁이였다. 연예인이나 일반인과 성관계를 하고서는 성폭행을 당했다며 상대방에게 성범죄자 프레임을 씌운 후, 금전을 요구하고 몇날 몇일, 길게는 수 개월을 협박한다. 억울한 남성이 '여자가 먼저 자신을 유혹했다' 라고 주장하면, 옳고 그름을 따지지 않고 무조건 남자에게, 무식하게 날아드는 비난의 화살과 사회 분위기를 이용해서 자신은 피해자 인 척 프레임을 씌워 상대방을 지하 끝까지 묻어버린다. 사건의 결과는 암컷 구렁이는 자신이 원하는 명품 백과 귀금속, 여유자금을 얻고, 상대 남자 연예인 혹은 일반인은 한 사람으로서의 인생이 거의 끝나고 사회에서 매장되어 다른 곳으로 도망친다.
이번 직장상사 무고사건이 딱 그것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프레임 짜기 딱 좋은 구도다. 상대는 힘이 있을거라 생각되는 직장상사, 자신은 그의 부하직원. 평소 이사람 저사람과 복잡한 생활을 했던 여자 무고용의자가 상상의심을 하였고 남녀직원으로 서로 교제한 관계를 속이고 자신의 복잡한 생활을 남자 상사에게 모두 뒤집에 씌울려고 시도하다가 거짓말이 탄로난 사건이다.
미투 운동은 우리 가족과 나 자신을 지키기 위해 고결하고 정의로운 의도로 시작되었던 운동이다. 하지만 꼭 깨끗한 물을 흐리는 존재들이 있다. 과연 이 사건만 그랬을까? 성 관련 사건이라면 득달같이 달라들어 남성을 욕하기만 하는 프레임을 이용하여 무고했다가 드러나서 역으로 비난을 받는 여성들도 있다. 하지만 이미 그 때는 남성은 매장되어 묻힌 뒤고 여성은 잠시동안의 비난을 받다가 다시 조용해 질 뿐이다.
톱 연예인(배우)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대중들의 힘을 이용하여 성폭행범의 프레임을 씌웠다가 실체가 낱낱히 밝혀지면서 사회에서 매장됐던 암컷 구렁이 한마리가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모델 일을 하며 고개를 내밀었다. 사진 속 그녀는 내가 이렇게 이쁜데 뭐 어때서? 하며 과거의 사건을 잊어버리고 무슨 일 있었냐는 듯이 당당한 모습이다. 무고의 면죄부를 얻기가 퍽 쉬워보인다. 참 씁쓸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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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와 성관계 뒤 "성폭행당했다"…무고한 40대 여성 실형 | 연합뉴스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사귀던 직장 상사와 합의 성관계를 가진 뒤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40대 여성이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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