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서 평범한 옷차림을 한 여성이 쓰러졌고 남녀 할 것 없이 일제히 모여들어 환자를 받쳐들고, 응급 조치를 하며, 안전한 곳으로 옮기는 동시에 구조요원을 부르는 지하철의 훈훈한 장면이 언론사들의 황당한 보도들에 의해 황당한 내용으로 보도되었다. 언론사들은 창의적이게도 '핫팬츠녀' 라는 키워드를 포함시켜 기사에 넣었고, 여성이 쓰러졌는데 성추행으로 고소당할까봐 남성들은 손도 대지 않았다는 자극적인 내용으로 왜곡 보도되었다. 최소한의 사실확인은 없었다.
훈훈하게 사회에서 이야기되어야 할 내용이 어이없는 내용으로 보도되자 구조에 참여했던 당사자 시민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심지어 핫팬츠조차 아니었다는 실제 증언까지 있다.
왜곡 보도한 해당 언론사는 아래에서 알 수 있다. (한국경제, 아시아경제, 매일신문,국민일보)
현재의 사회는 정보가 난무하지만 내가 필요하지 않는, 심지어 왜곡된 정보를 뿌리는 주체들이 있기 때문에 오히려 시간을 낭비하고 잘못된 지식을 가지게 되는 경우가 많다. 주위에서 조중동 3사를 비난하는 모습을 가끔 볼 수 있는데, 중앙일보와 동아일보는 왜곡보도 하는 것을 특별히 자주 본 적은 없었던 것 같고, 조선일보는 가장 심하다는 느낌을 자주 받았다. 그런데 조선일보만 비판할 것이 아니라 위 언론사들도 지나친 추측 상상보도를 한다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 언론사 기사를 클릭해서 보면, 양옆에 수많은 광고가 난무하고 심지어 팝업까지 띄워올리는 신문사는 본인의 정보망에서 걸러내는 것이 좋다. 광고수익을 위해 최대한 과격하고 자극적인 기사를 쓰는 수준이 어그로성 유튜버를 뺨치는 수준인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정보를 정직하게 전달 할 수 있는 정보망을 구성했을때 비로소 개개인의 정보력은 향상 될 수 있다.
(한국경제, 아시아경제, 매일신문,국민일보,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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