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주변 사람들은 3년동안 비판하지 않고 정부를 기다려줬다. 누가 욕해도 "아니다. 초기에 재분배하고 4년차 후반기부터 나라 살릴거야 기다리면서 지켜봐." 하고 참으며 부정했지만, 돌아오는 건 최악의 경제악화에 최악의 실업률, 인천국제공항 수천명 무상 정규직화, 그에 꼬리를 물고 다른 공기업과 대기업에서도 무조건적인 정규직화 우기기.. 다른 사람들도 이야기 했듣이, 이준석은 실력과 노력으로 올라왔다. 그런데 이 사람은...박성민? 씨는 도대체 뭘 잘했길래? 얼마 전 현대제철의 불법행위에 대해 정의당에서 몰려와 비판시위를 했다. 그 것 까진 좋았다. 그런데 비정규직 인원들 전원 정규직화? 경악했다.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 이 역시 정부가 자행한 인천국제공항 계약직인원 정규직 전환을 답습한 행동이다. 이 이야기를 하던 중 누가 또 이야기 한다 "그 뿐만 아니라 공기업에서도 같은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정규직화를 주장하며 비정규직 분들이 우기기식 시위를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 사례도 그렇고 그 후 진행된 무조건식의 정규직화는 취업을 못했거나 재취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뒤통수를 강하게 때리고 밟아버렸다. 나라의 경제는 경제대로, 실업률은 실업률대로 망쳐놓고 현안 해결을 시원찮게 해도 비난받을 일인데, 도리어 악화시켰다. 나락까지 떨어뜨릴 생각인지 묻고 싶다. 후반부까지 기다리며 이번 정권을 응원했던 우리가 부끄러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