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상태로 (용의자 주장) 길을 가던 아무 잘못없는 아저씨, 아주머니 그리고 청년의 눈에 스프레이를 뿌려 엄청난 고통을 가하고 일시적으로 시력을 잃게 한 묻지마 범죄자가 이준영씨에 의해 제압되었다. 범인은 길거리를 걸으며 보이는 대로 닥치는대로 사람들의 눈에 스프레이를 뿌려댔다. '짐승처럼 뛰어갔다' 는 말을 생각해 보면 단순 주사가 아닌 마약을 복용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든다. 

 이준영씨가 범인을 제압하지 않았다면 피해자는 세 명이 아닌 열명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자신도 힘들었을 텐데 계속 그 상황을 견디며 범인을 움직이지 못하게 하고,  경찰이 올 때까지 버텨냈다. 범인은 불구속 기소되었다. 위에서 언급한 스프레이액은 눈에 맞으면 곧바로 시력을 사용할 수 없는 상태가 되버리고 엄청난 고통이 동반되는 것인데, 영상에서 들려오는 아주머니의 고통스러운 소리에서 알 수 있으며, 보는 사람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우리의 가족, 이웃일 수 있는 분이며 얼마든지 우리가 곧 피해자가 될 수 있는 상황이라 할 수 있다. 힘든 상황에서도 의로움으로 범인을 단숨에 제압한 이준영씨는 진정한 의인으로 칭찬받을만 하다. 

www.youtube.com/watch?v=WPhy2pyWe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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