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폰 투약으로 수 년 전 검거되었다가, 다시 2020년 또 검거 되었지만 형을 받지 않고 집행유예를 받았던 황하나가 이번에는 마약 녹취록으로 다시 이슈가 될 양상을 보인다. 
 엠빅뉴스가 공개한 유튜브 영상 (하기) 에는 과거 황하나가 마약에 취해 했던 행동을 담은 영상과 (기존 공개되었던), 그 후로 있었던 일을 알려주는 황하나 및 자살한 전 연인, 그리고 자살을 시도했던 지인등 관련자들과 황하나 본인의 녹취가 그대로 담겨 그 당시 상황을 영화를 떠올리듯 보여준다. 

 영상을 보면 마약을 투여한 죄를 참회하기는 커녕 충격적인 내용이 많이 나온다. 게다가 자수하려 했던 두 사람이 한 사람은 자수하러 가는 길에 자살한 채로 발견, 다른 한 사람은 자살을 시도했다가 현재 중환자실에 있다는 소식이다. 과연 그들은 진짜 자살을 하려고 했을까. 왜 자수하려 경찰서로 가던 길에 갑자기 죽은 채로, 의식을 잃은 채로 발견이 된 걸까. 많은 의문점을 남긴다.

 우리 사회에는 법이 있지만 죄가 있어도 집행유예라는 제도가 있고, 법의 힘이 있음에도 돈있고 권력있는 자들에게는 미치지 못하는 때가 있다. 이번 사건을 그냥 넘긴다면 앞으로도 이런 일은 수 백번, 수 천번 반복될 것이고, 그 피해자가 우리 자신이 되지 말라는 법은 없다.

 

youtu.be/2jENR68628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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