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역사왜곡을 꾸준히 자행해 왔음을 일본의 교과서를 통해 드러났다. 정말 끝없는 집착이다. 

 얼마 전 일본의 강제징용 인정 거부에 이은 역사왜곡으로, 지난해 일본제품 보이콧 운동이 일어났고 수 개월동안 지속되어 예상외로 일부 효과가 있었다.  그러나 역시나 그 당시에도 예상되었던 것과 같이 보이콧이 얼마 못갈 것이라는 주장, 비아냥거림, 일본의 코웃음이 있었고 결국 현실화 되었다. 보이콧은 1년을 못넘기고 끝나버렸다.

 정부쪽으로 눈을 돌려 보면 재분배정책과 독립유공자대우, 민주화운동 지사들에 대한 보상과 대우를 진행해 왔던 정부였으나, 그 이면에 경제에는 관심이 없나 싶을 정도로 실패하였다. 부동산 정책에 연이어 실패하고 경제살리기 역시 이렇다 할 돌파구를 만들지 못하고 수많은 사람들이 힘들어하는 상황으로 치닫은 채 집권 말기를 맞이하였다.
 집권초기 지지를 보냈던 국민들의 대다수도 경제부흥 정책은 언제나오나 목이 빠지게 기다렸다가 결국 나타나지 않은 것에 대해 실망감도 컷다. 일본의 역사왜곡과 터무니 없는 태도(자위대 관련 법 개정 등)를 본격적으로 비판하는 태도가 처음에는 든든했을지 몰라도 어느정도 정상적인 국내 경제상황은 유지해 주면서 강경한 외교를 보여줘야지 국내상황은 악화되는데 해결책은 없이 밖으로 비판만 한다고 배고픈 몸을 이끌고 정부를 칭찬할 수는 없다. 많은 사람들이 정부로부터 등을 돌렸음은 물론, 경제정책에 대해 비난을 받았고, 기존의 친일세력 및 평상시 일본과의 경제적 관계를 옹호하는 세력들에게 정부는 집단 공격대상이 되었다. 

 이런 와중에, 항상 그랬듯이 일본은 한국을 실망시키지 않았다. 조용하다 싶으면 등 뒤에서 비수를 들고 있다가 뒤로돌아가 찌르며 시비를 걸어왔다.

 삼국시대 왜구의 침략이 그랬고 고려시대 내륙까지 침략하여 고려백성을 도륙하였던 아지발도와 왜적들, 임진왜란때 초반에 백성들을 몰살시키고 조선을 거의 망할 지경에까지 만든 왜적들이 그랬다. 1800년 후반 경복궁을 점령하여 명성황후 (당시 왕후 민씨) 를 겁탈하고 난도질해서 죽인 낭인과 그들에게 지시를 내린 일본 내각, 1904년 한일협약과 을사늑약, 정미7조약과 한일 강제병합때도, 1910년,20년,30년,40년대 까지 이어지는 무단통치, 사람을 두드려 팼던 태형, 그 자리에서 죽여버리는 즉결처분, 제주학살, 언론사폐지, 6천명의 간도참변, 치안유지법을 이용한 독립열사 사형,관계 가족 사살 , 군함도 노역 강제동원에 강제징집 및 전쟁총알받이로 이용 등...

 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01&aid=0012295151&isYeonhapFlash=Y&rc=N

 

일본 고교 사회 교과서 대부분에 '독도는 일본땅' 주장 담겨

지리·공공 18종 모두에 독도 영유권 명시…독도 편입 경위도 교과서 통한 독도 영유권 주장 강화…한일관계 '걸림돌' 가능성 역사교과서 위안부 기술 축소…12종 중 강제동원 인정 절반 이하 (도

news.naver.com

일본은 한국을 실망시키지 않았다. 안심하고 있을 때 쯤 준비해왔던 선물을 꺼내 날카롭게 찔러왔다. 
잊을만 하면 나오는 독도영유권 주장이다. 한국이 독도 영유권에 대해 당연히 우리영토니 무시하는건 옳다고 하지만, 역으로 쓰시마와 근초고왕이 진출했던 지역의 영유권을 주장하던지, 일본의 억지주장을 꺼내지도 못하게라도 해야하나 싶다. 또한 강제병합과 말살정책으로 인한 한국의 과거 피해를 배상하라 목소리를 더욱 높일 필요가 있어보인다.

왜적은 또 온다. 

728x9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