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년간 장기간 믿고 구입했던 수 천명의 뜨개러들을 분노하게 한 까미네콘사

캐시미어 혼용률을 속여 팔았다는 것. 

캐시미어 70%, 울 30% 혼용 제품이라고 강조했으나 이것은 국가기관의 시험결과에 의해 뻔뻔한 거짓말임이 드러났다. 

'구매자는 자비를 들여 한국의류시험연구원(KATRI)에 제품에 대한 성분 검사를 의뢰했고 그 결과 까미네 콘사 측에서 주장했던 것과 달리 모(양모) 49%, 나일론 46%가 혼용된 것으로 드러났다. 70%에 달한다는 캐시미어의 혼용률은 단 5%에 불과했다.'

현재 까미네 콘사에 의해 피해를 입은 사람은 100명 단위를 넘어서는 것으로 보이며, 최소 100명의 사람들이 까미네콘사의 혐의에 대항하여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까미네콘사는 11월 23일까지 환불을 할 수 있도록 시간을 달라고 했으나 환불 규정을 피해자의 요구가 아닌 자신의 기준으로 책정한 상태이고, 환불 현황 파악까지 너무 긴 시간을 요구하고 있어 한 편에서는 잠적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를 보이기도 했다.

 특히, 콘사환불은 보상에 있어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며, 믿음을 속여서 판 낮은 품질의 실로 수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여 수많은 사람들이 만든 작품들은 그 의미를 잃게되었고, 수많은 뜨개러들을 속인 것이어서 이에 대한 분노는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나다. 

콘사는 뜨개질을 할 때 재료가 되는 털실을 뜻하는 것이며, 뜨개를 하는 이용자들 중 많은 사람들은 힘들고 지치거나 마음의 상처가 있는 사람들도 치유목적으로 많이 뜨개를 시작한다고 한다. 이런 사람들에게 믿음이라는 세상의 가장 중요한 가치중 하나를 무시한 채 뻔뻔한 행각을 이어온 까미네 콘사가 어떻게 이들의 금전적, 마음적 보상을 돌려 줄 지가 궁금해진다. 

하기는 관련기사 (참고-노컷뉴스)

n.news.naver.com/article/079/0003430968

 

[이슈시개]"캐시미어 65%는 어디로"…소비자 속인 털실업체?

[CBS노컷뉴스 송대성 기자] 유명 털실 판매업체가 캐시미어 혼용률을 속여 팔았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해당 업체는 판매 제품 전량을 회수하고 환불을 진행하기로 했다. 털실 판매업체 '까미네

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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