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연록님은 이미 아주 오래 전부터 성폭행 가해자들과 외로운 싸움을 하고 있다. 첫째 딸을 성폭행으로 인한 우울증으로 떠나보내고, 둘째 딸도 언니를 연극계에 소개시켜준 것이 언니를 죽음으로 만들었다 자책하며 세상을 떠나보내며 두 딸을 모두 잃었다. 게다가 딸들의 죽음을 괴로워하던 아버지마저 충격과 시름으로 세상을 떠나게 되었다. 

 장연록님은 홀로 경찰서와 관공서에 가서 가해자들의 죄를 알리고 도움을 요청했으나 경찰마저 그녀의 편이 아니었다. 가해자들의 거주지에 찾아가 외롭게 시위를 하던 중 서툰 솜씨이지만 많은 네티즌들의 도움으로 시위를 하는 모습을 유튜브로 촬영하여 송출하게 되었다. 이 일을 대략적으로 알던 사람이 몇 있었지만 방송을 타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되었고 후원도 들어올 때도 있었다. 

 그로부터 몇 년이 흘렀다. 하지만 그때와 마찬가지로, 안타깝게도 가해자들이 처벌받았다는 뉴스는 없다. 모든 것을 잃은 그녀는 아직 외롭게 가해자들과 싸우고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ranking/article/421/0007644083?ntype=RANKING&sid=001

 

'단역배우 자매' 엄마 "성폭행 원수갚고 오라던 딸들…누리꾼 덕에 이날 왔다"

20년 전 성폭력 피해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단역배우 자매 사건이 다시 수면 위로 올라오면서 자매의 모친이 누리꾼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딸들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최근 '밀양 여중생

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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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는 많은 국민들이 알고 있는 단역배우 자매 희생사건, 수 년간 혐의자들과 싸워 오고 있는 자매들의 어머니 장연록씨가 드라마 '아내가 바람났다' 의 불매운동 참여를 호소했다. 어머니 장연록씨는 정모씨가 드라마 아내가 바람났다에서 캐스팅 담당을 하고 있다고 언급하고, 사건 당시 딸에게 성추행을 저질렀다며 언급하고 있다. 
 추가적으로 캐스팅 담당이라 언급된 정모씨는 자매의 어머니 장연록씨가 해당 사건을 따질 때 입에 담기 힘든 폭언과 고인을 심하게 모욕하는 발언을 했다고 언급되어 있다. 해당 부분은 그대로 스크립트화 되어 장연록씨의 유튜브에서 언급된다. 이런 주장에도 불구하고 상대측인 정모씨 측에서는 장연록씨를 명예훼손죄로 고소하여 법정 다툼까지 예상되는 상황이다. 

 홀로 싸워오고 있는 어머니 장연록씨의 유튜브를 보면 스크립트를 읽는 것이 아직 익숙치 않은 듯 드문드문 읽어가는 모습이 보인다. 하지만 수 년 간 공중파에도 여러번 방영되었고 국민들이 점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응원의 메세지가 계속 올라오고 있고, 일부에서는 개인적으로 후원도 이루어 지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어제 조두순이 출소했다. 만약] 이 사건 역시 진실일 경우/그들의 죄목 역시 당연히 처벌받아야 마땅하지만 현재로서는 그렇지 못한 것이 안타까울 뿐이다. 

하기 장연록씨 유튜브

 

www.youtube.com/watch?v=MKKSx0wK8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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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의 안타까운 죽음, 그로 인한 아버지의 연이은 죽음까지,

 수 년 동안 뉴스, 그것이 알고싶다 그리고 어머니인 장연록님의 10년간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우리에게 알려져 온 단역배우 두 자매 양소연, 양소라씨의 억울한 사건으로 많은 국민들이 분노했지만, 정작 가해자들과 2차가해자들은 처벌 받지 않고 잘 살고 있다. 지금도 어머니는 가해자들의 집 건물로 찾아가서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유튜브 실시간 방송으로 진행되고, 그 현장을 응원하는 네티즌들이 함께해 왔다. 

 오랜 시간이 흐른 후 오늘, 잠시 후 12시 조계종과 사회단체들이 주관하는 자매들의 천도재가 열린다. 이는 그 동안 외롭게 싸워왔던 어머니꼐서 얻은 작은 결실이자,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일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씨앗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10/22) 12시, 장소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앞 광장에서 열리게 된다. 

(아래는 관련 참고 기사)

v.kakao.com/v/20201021162243362

 

"가해자들 참회하길"..22일 '보조 출연 배우' 자매 천도재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2009년 8월, 보조출연자 양소라씨가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2004년 여름부터 시작된 다수의 보조출연 배우 관리자들로부터의 수차례 성폭력으로 정신적 고통에 시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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